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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9 한국 남자배구 괜찮아, 잘 싸웠다! 세계선수권, 핀란드전 명승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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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잘 싸웠다!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핀란드전 명승부 분석

코트를 가득 메운 땀방울과 아쉬운 탄식. 하지만 고개 숙일 필요는 없습니다. 김종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이 핀란드를 상대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비록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석패하며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우리 어린 선수들이 보여준 투혼과 열정은 2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습니다. 패배의 아쉬움보다 희망을 먼저 이야기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최고의 명승부로 기억될 한국 핀란드 배구 경기를 심층 분석하고, 에이스 이준호 선수의 활약상과 16강 진출 현황까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아쉬운 첫 패배, 그러나 빛났던 명승부

한국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 D조 4차전에서 핀란드에 세트스코어 2-3(20-25, 25-14, 25-20, 19-25, 21-23)으로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한 뼘 차이로 내준 5세트 혈투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핀란드의 반격에 4세트를 내주며 승부는 마지막 5세트로 향했습니다. 5세트 역시 듀스를 거듭하는 혈투였지만, 마지막 집중력에서 아쉽게 밀리며 21-23으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스코어가 말해주듯, 승패를 떠나 양 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 마땅한 경기였습니다.

연승은 멈췄지만 희망은 봤다

이번 패배로 3연승의 기세는 꺾였지만, 유럽의 강호 핀란드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우리 대표팀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한국 핀란드 배구 경기는 토너먼트에서 만날 강팀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소중한 예방주사가 되었을 것입니다.



⭐ 이준호-방강호 쌍포의 맹활약

비록 팀은 패했지만, 대표팀의 공격을 이끈 두 선수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습니다. 특히 아포짓 스파이커 이준호 선수는 에이스의 품격을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에이스의 품격, 이준호의 23득점

이준호(제천산업고)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3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고비마다 터져 나온 그의 강력한 스파이크는 핀란드의 높은 블로킹 벽을 무력화시키며 대표팀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이번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에서 그의 활약을 계속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차세대 공격수 방강호의 발견

이준호와 함께 제천산업고 동료인 방강호 선수 역시 15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두 선수가 이끄는 '쌍포'는 남은 경기에서도 김종일 감독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확실한 공격 옵션임을 증명했습니다.



📊 조 2위로 16강 진출! 조별리그 성과와 다음 상대

이번 패배로 한국은 3승 1패를 기록, 4전 전승의 핀란드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조기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만큼 앞선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은 매우 훌륭했습니다.

조별리그 3승 1패, 안정적인 성적

대표팀의 조별리그 여정은 '쾌속 항진' 그 자체였습니다. 조별리그 성적을 보면 이번 패배가 얼마나 아쉬운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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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상대 미국, 유종의 미를 거둘까?

대표팀은 오는 31일,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로 미국(2승 2패)과 맞붙습니다. 미국은 지난 2023년 대회 동메달 결정전에서 우리가 꺾었던 상대이기도 합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고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6강 이후를 대비한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 2회 연속 메달을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대한민국 U-19 남자배구 대표팀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2023년 아르헨티나 대회에서 획득한 동메달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거는 것입니다. 이번 U-19 남자배구 세계선수권에서의 도전은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입니다.

조별리그에서의 아쉬운 패배는 더 높은 곳으로 날아오르기 위한 추진력이 될 것입니다.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우리 어린 선수들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비난이 아닌 따뜻한 격려와 응원입니다. 다시 한번 코트 위에서 빛날 우리 선수들의 투혼을 다 함께 응원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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