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천천히 먹기으란 진부한 조언에 담겨진 의미
천천히 먹으라는 조언은 정말 다들 귀아프게 들었을 것 같습니다. 식습관 관련된 이야기에선 정말 빠지지 않습니다. 저는 독자분들께 왜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한지 먼저 설명 드리고 어떻게 천천히 먹을 수 있을지 음식하는 사람으로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을 적어보겠습니다.
천천히 먹는 것은 아주 중요한데 그 이유는 우리가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 단순히 내장에 음식물이 부족하다는 사실로만 느끼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 뇌는 참 특이해서 스스로를 잘 속입니다. 음식물을 천천히 먹는다는 것은 식사에 집중을 한다는 것이고 식사에 집중을 하면 우리는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하기 쉽습니다. 우리가 무엇을 먹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하면 별거 먹지 않은 것 처럼 또 다시 다른 음식이 생각나는 겁니다.
천천히 먹고 그 식사 행위에 집중해야 하는데, 이는 식당에서 풍성한 고객 경험을 위해 노력해왔던 저의 경험이 도움되실 것 같습니다.
1-1. 일단 음식에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이 가치란 맛과 영양 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사람으로 풍성해지거나 직접 정성들여 준비하는 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아무리 영양적으로 적절하다 해도 닭가슴살을 전자렌지에 뎁혀먹는 식사로는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행위는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높히는 일이 되기도 합니다. 우울증 치료에 도움되는 조언 중 하나가 자기를 위한 식사를 정성것 챙겨먹는 것이 있을 정도입니다.
우울증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이야기지만 정신건강은 식욕 조절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를 받은 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폭실을 한 경험은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평소에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수단을 갖고 계시다면 적극 활용하는게 의외로 다이어트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적은 양을 자주 먹기
적은 양을 자주 먹으라는 조언도 1번과 마찬가지로 많이 들어왔던 이야기 입니다. 적은 양을 자주 먹게되면 우리 장이 더 홥라하게 오랜시간 운동하게 됩니다. 이는 기초 대사량의 증가를 불러 일으키고 칼로리 소모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식욕이란 것이 참 내 마음처럼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치 내 안에 또 다른 자아가 있는 것처럼 분명 머리로는 먹지 말아야 하고 다이어트트 목표를 위해 인내해야 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결국 다시 음식앞으로 가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은 양을 자주 먹는다는 것이 내 안의 또 다른 자아에게 공복감을 달래주기 위한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배가고픈 나에게 적절한 양의 적절한 간식을 선물하는 느낌으로 다시 다이어트에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3. 식이섬유 맛있게 먹기
식이섬유가 다이어트에 좋은 영향을 가져다 준다는 것은 너무나도 상식적인 말입니다. 그러나 고 식이섬유 식품을 찾아보면 그다지 먹고싶은 음식처럼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녹색 채소같은 것들이 권장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식이섬유 공급원 2가지를 이야기하고 싶은데요, 이에 관한 레시피는 빠른 시간 내에 꼭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3-1.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과일 중 드물게 단백질까지 포함하고 있는 고 식이섬유 식품입니다. 또 기호성이 아주 좋은 재료입니다. 요즘 아보카도가 정말 싸졌는데 이 시기에 여러 아보카도 음식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김치 볶음밥에 슬라이스한 아보카도를 올려 먹어도 좋고, 소량의 저염 명란젓과 아보카도를 함께 올려 덮밥을 해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익은 아보카도 고른는 법과 보관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3-2. 바나나
바나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을 겁니다. 칼륨까지 풍부한 바나나는 운동 전 혈당을 빠르게 올려주어 고강도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많은 양을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안좋을 수 있기 때문에 양과 시기를 적절하게 조절해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여성분들은 몸이 붓는다 느껴지면 살이 찐것처럼 스트레스를 받고는 하는데 바나나에 들어있는 칼륨이 붓기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원활하게 만들어 붓기를 가라앉게 합니다. 여기에 식이섬유까지 많으니 추천하지 않을 수 없는 음식입니다.
아까 말한 것 처럼 모든 음식은 양을 조절하는 것이 식단의 기본이기 때문에 정해진 양을 정해진 시간에 먹는 것을 목표로 도전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