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설 연휴 황금연휴 문화행사 완벽 가이드
2025년 을사년 설을 맞아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동안, 전국의 문화유산과 박물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번 가이드에서는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궁궐 관람부터 특별 문화행사까지 모든 정보를 한눈에 살펴보겠습니다.
4대궁 및 조선왕릉 무료 개방 안내
조선왕릉 관람정보 바로가기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원·묘 포함) 등 총 22개소가 무료로 개방됩니다. 각 궁의 특징을 살펴보면:
- • 경복궁: 조선의 법궁(法宮)으로, 1395년 태조가 창건했습니다. 근정전을 중심으로 한 웅장한 건축물이 특징이며,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고종 때 중건되었습니다.
- • 창덕궁: 1405년 태종이 건립한 궁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룬 후원이 유명합니다. 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 • 창경궁: 성종이 세 명의 대비를 위해 지은 궁으로, 원래 이름은 수강궁이었습니다.
- • 덕수궁: 원래 월산대군의 저택이었으나, 고종이 대한제국 시기에 정궁으로 사용했습니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던 종묘도 이 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합니다.
※ 주의사항: 창덕궁 후원은 무료개방 대상에서 제외되며, 31일은 모든 궁궐이 휴관입니다.
설맞이 세화 나눔 행사
국가유산진흥원 세화 받기28일부터 30일까지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특별한 세화 나눔 행사가 진행됩니다. 올해의 세화는 '푸른 뱀이 그려진 깃발을 잡고 위풍당당하게 선 수문장과 고양이들'을 주제로, 민화 작가 손유영의 작품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국립박물관 문화 프로그램
2025년 을사년 만사형통 설맞이 한마당 상세정보국립박물관과 미술관에서는 설 연휴 동안 특별 전시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비롯한 전국의 국립박물관에서는 설날 당일(29일)을 제외하고 특별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전국 지역 설맞이 축제
전국 각지에서 겨울 특색을 살린 축제들이 개최됩니다. 대표적으로 홍천강 꽁꽁축제, 영양꽁꽁겨울축제, 평창송어축제 등이 진행되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외 한국문화원 설맞이 행사
전 세계 20개국 22개 재외한국문화원에서도 설맞이 특별 행사가 진행됩니다. 떡국 만들기, 세배 체험, 전통놀이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현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