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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 배터리 핵심 소재를 위한 광산 투자 확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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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 배터리 핵심 소재를 위한 광산 투자 확대

광산에서 채굴 중인 포크레인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핵심 소재의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광산 투자에 나서는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움직임은 주요국에서 '중국산 배제' 움직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핵심 광물 공급망의 선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한다.

중국 외의 리튬 공급망 확보 움직임

  •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칠레 리튬 기업 SQM과 협력, 리튬 생산 시설 설립에 나섰다.
  • 테슬라는 캐나다 '시그마 리튬' 인수 추진 소식이 전해졌으며, 미국 텍사스에 리튬 정제 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완성차 업체들의 투자 움직임

  • GM은 호주 황산망간 기업 엘레멘트25에 투자,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황산망간 정제 시설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 GM은 또한 리튬 아메리카스에 큰 규모의 지분투자를 하며, 네바다주의 광산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시아 완성차 업체들의 움직임

  • 일본 닛산은 캐나다 지역의 배터리 공급망 투자를 검토 중이다.
  • 혼다는 미국 배터리 재활용 업체 어센드 엘레멘츠와 협력,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 아다로미네랄과 알루미늄 공급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전기차 시장 확산과 관련 광물 가격 동향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성장세가 예상보다 주춤하면서, 관련 광물들의 가격도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 망간과 희토류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으나, 리튬의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미래 전망

미국, 유럽, 일본 주요국들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공급망 확보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전기차 시장의 확산과 함께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의 기준이 바뀌었다. 이로 인해 한국의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70이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주요 원인은 배터리 광물의 출처와 생산 공급망 때문이다.

 

보조금의 주요 조건

  • 북미 내에서의 생산
  • 배터리 광물의 40% 이상을 미국 혹은 FTA를 체결한 국가에서 생산
  • 부품의 50% 이상을 북미에서 생산

GV70의 배터리셀은 중국의 SK온에서 생산되었고, 이로 인해 보조금 지급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심지어 테슬라조차 중국의 CATL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일부 모델은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되었다.

 

배터리의 핵심: 리튬 전세계 배터리 생산에 있어서 중국의 역할은 중요하다. 리튬은 배터리 생산의 핵심 소재로, 대부분의 리튬 가공 설비는 중국에 위치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 배터리 업체들도 중국의 공급망에 크게 의존하게 되었다.

 

한국의 대응: 공급망 다변화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그룹,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한국 기업들은 중국을 배제한 새로운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이들 기업은 리튬, 니켈 등의 주요 원자재를 채굴하고,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는 전 과정을 재구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의 대응: 중국 기업 배제 미국은 중국 기업의 미국 내 진출을 우려하며, 중국 기술을 사용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중국 기업의 미국 내 진출은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에 대한 미국의 대응은 아직 불확실하다.

 

결론 한국 전기차의 미래는 미국과 유럽의 보조금 획득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의 배터리 공급망이 신뢰 기반의 공급망을 구축할 있을지의 여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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