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는 아이한테 정말 좋지만
아기에게 최고의 선물이라는 모유 수유. 하지만 엄마에게는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출산 후 젖몸살 등 각종 후유증에 시달리기 일쑤고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 부족 상태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모유량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이때 도움이 되는 식품이 있습니다.
아기에게 모유만큼 좋은 음식은 없습니다. 엄마 젖 속에는 면역 물질과 항체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각종 질병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해줍니다. 또 소화 흡수가 잘 되고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게다가 정서적 안정감까지 얻을 수 있으니 그야말로 최고의 영양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이라도 엄마의 건강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든 산모가 모유 수유에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출산 후 1년 이내에 단유하는 비율이 무려 70%에 달한다고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정부에서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여 모유 수유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선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 공공시설에 수유실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직장 내 저장한 모유 공간 확보를 의무화했으며 관련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이외에도 분윳값 일부를 지원한다거나 임산부 건강검진 항목에 유방암 검사를 추가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전히 어려움을 겪는 산모들이 적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육아 자체가 워낙 힘들다 보니 자연스레 포기하게 되는 듯합니다. 만약 부득이하게 모유 수유를 중단해야 한다면 다음과 같은 음식을 섭취하길 권합니다.
엄마에게 좋은 식품
모유는 혈액으로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첫째는 혈액의 양을 늘리는 것과 혈액의 질을 좋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소유기 영양소요량은 2500Kcal, 단백질 80g, 철 20mg 정도가 권장됩니다. 이것은 여자 운동선수와 비슷한 양입니다. 육아 노동과 수유는 운동선수와 같은 수준의 영양소 섭취가 요구됩니다. 특히 출산 시 출혈이 많아 임이신 중 빈혈인 사람은 더욱 잘 먹어야 합니다. 꼭 챙겨야 하는 영양소로 철분, 단백질, 칼슘이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 추천해드릴 식품은 바로 미역입니다. 먼저 미역국은 산후조리 시 필수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후조리 시 미역국을 먹는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미역 속 요오드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산모의 회복을 돕습니다. 또 칼슘 함량이 많아 뼈를 튼튼하게 해줍니다. 게다가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고 변비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미역 초무침과 해물 미역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정말 간단한 레시피라 독자분들도 많이 알고 있으시겠지만 약간의 노력으로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 법을 알려드리기 위해 포스팅합니다.
미역 레시피 2가지
1. 미역 초무침
[재료]
- 미역 15분 이상 불리기
- 양파 1/2개 채썰기
- 매운 고추 (선택) 작게 썰기
- 소금
(양념장)
- 고추장 2숟가락
- 고춧가루 1숟가락
- 식초 3숟가락
- 설탕 1숟가락
- 매실청 1숟가락
- 간장 1숟가락
- 깨 1숟가락
- 참기름 1/2 숟가락
- 다진 마늘 1/2 숟가락
1.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미역을 1분 정도 데쳐줍니다.
- 전 여기에 참기름을 살짝 넣어 비린내를 조금 더 제거했습니다.
2. 미역을 물에 씻은 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3.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4.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양파와 미역을 함께 버무립니다.
5. 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2. 해물 미역국
[재료]
- 미역 15분 이상 불리기
- 다진 마늘 1숟가락
- 홍합 등 해물
(조미료)
- 해산물 맛 다시다
- 조선간장 약간
- 소금
- 참기름
1. 미역을 15분 이상 불린 후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2.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미역을 볶다가 마늘을 넣습니다.
3. 물을 부은 후 끓여줍니다.
4. 10분 정도 끓으면 해물을 넣고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5. 조미료를 넣고 간을 맞추어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