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서 터진 180m 이글! 김주형, 3M 오픈 컷 통과하며 PO 불씨 살려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경쟁, 그 압박감 속에서 한 선수의 샷 하나가 모든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습니다.
바로 '영건' 김주형 선수입니다. PGA 투어 3M 오픈 2라운드에서 탈락의 위기에 몰렸지만, 믿을 수 없는 샷 하나로 극적인 반전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김주형 선수의 환상적인 이글샷 순간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그의 치열한 도전을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극적인 반전의 시작, 180m 환상의 이글샷
이번 **3M 오픈** 2라운드에서 김주형 선수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습니다. 전반 9홀에서 보기 3개를 범하며 타수를 잃어 컷 탈락의 그림자가 짙어졌습니다.
하지만 후반, 기적이 시작되었습니다. 11번 홀(파4), 약 180m(약 197야드) 거리에서 친 두 번째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환상적인 이글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 이글 한 방으로 잃었던 타수를 단번에 만회한 김주형은 이어진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완벽하게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마지막 18번 홀(파5)까지 버디로 마무리하며, 최종 합계 6언더파 136타로 공동 44위에 올라섰습니다. 그야말로 벼랑 끝에서 스스로를 구해낸 드라마 같은 경기였습니다.
벼랑 끝에서 살아남은 유일한 한국 선수, 김주형
이번 **3M 오픈**은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했음에도 한국 선수들에게는 유독 힘든 무대였습니다. 컷오프 기준인 5언더파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료 선수들이 모두 탈락의 쓴맛을 봤습니다.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김주형** 선수는 유일하게 생존하여 3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홀로 남아 대한민국 골프의 자존심을 지키게 된 것입니다.
선수 | 최종 스코어 | 결과 |
---|---|---|
김주형 | -6 (136타) | 컷 통과 (공동 44위) |
안병훈 | -3 (139타) | 컷 탈락 |
김시우 | -2 (140타) | 컷 탈락 |
임성재 | E (142타) | 컷 탈락 |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진출, 남은 과제는?
**김주형** 선수의 이번 대회 분투가 더욱 중요한 이유는 바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때문입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89위인 **김주형**은 이번 대회와 다음 주 윈덤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랭킹을 70위 안으로 끌어올려야 '꿈의 무대'인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공동 8위 그룹과 단 4타 차이기에, 남은 라운드에서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TOP10 진입과 함께 랭킹 대폭 상승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의 아이언 샷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FAQ
Q: 김주형 선수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현재 랭킹 89위인 김주형 선수는 70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티켓을 위해 이번 3M 오픈과 다음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에서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야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 번의 샷이 선수의 운명을 바꾸고, 팬들에게는 짜릿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컷 탈락의 위기를 기회로 바꾼 **김주형** 선수의 도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홀로 남아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게 된 그가 남은 라운드에서도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을 보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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